“애들 왜 내게 맡겨?”...전처 장모 납치유기

“애들 왜 내게 맡겨?”...전처 장모 납치유기

입력 2011-11-02 00:00
수정 2011-11-02 09: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하동경찰서는 이혼한 전처의 장모를 납치한 뒤 유기한 혐의(납치 감금)로 정모(29ㆍ무직ㆍ전남 순천시)씨를 검거했다.

이미지 확대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30분께 하동군 하동읍 두곡리 한 병원에서 하반신 마비로 입원, 치료 중이던 전처의 장모 박모(61ㆍ하동군 하동읍)씨를 납치해 자신의 차량으로 끌고 다니며 전처에게 전화를 걸어 “30분 내 데려가지 않으면 죽여버린다”며 협박하고 시외버스터미널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중순 이혼한 전처가 큰아들(7)과 둘째 아들(5)을 2차례에 걸쳐 자신의 주거지에 데려다 놓은 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