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지각 우려되면 112…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 운영

[수능 D-1] 지각 우려되면 112…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 운영

입력 2011-11-09 00:00
수정 2011-11-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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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날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은 112에 신고해 순찰차 등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갈 수 있다. 경찰청은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10일 ‘112 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를 운영, 수험생이 요청하면 순찰차나 사이드카를 출동시켜 시험장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콜센터는 지각이나 시험장 착오, 수험표 분실 및 미소지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112를 누르면 긴급신고로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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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사랑하는학부모 모임’ 회원들이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대 국민 발대식’을 열고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수능 시험날인 10일 오토바이 50여대와 차량을 동원해 수험생 태워주기 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학교를 사랑하는학부모 모임’ 회원들이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대 국민 발대식’을 열고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수능 시험날인 10일 오토바이 50여대와 차량을 동원해 수험생 태워주기 봉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경찰은 또 수험생 안전을 위해 2만 4000여명의 경찰 및 자원봉사자 등을 전국 16시 시·도 1207개 시험장 인근에 배치한다.

경찰은 전국 2414개 노선에 이르는 문답지의 안전한 호송과 회송을 위해 노선별로 순찰차 1대(무장 경찰관 2명)를 지원하고, 시험장별로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하기로 했다. 듣기평가 시간대(1교시 언어, 3교시 외국어 영역)에는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중단 및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 자제를 요청해 소음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1-11-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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