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진호 침몰한 듯..선원 3명 실종

제주 삼진호 침몰한 듯..선원 3명 실종

입력 2011-11-09 00:00
수정 201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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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주 앞바다에 조업을 나갔다가 선원 3명과 함께 실종된 삼진호는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우도 북쪽 해상에서 발견된 어선 선미 일부분과 주낙 받침대를 놓고 삼진호를 수리했던 조선소와 선박안전기술공단, 전 선주 등이 합동으로 확인한 결과 실종 어선의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선미 등이 침몰 후 외부 충격 등에 의해 어선에서 떨어져나간 것으로 보고 삼진호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했던 중대형 어선을 상대로 충돌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통신두절 신고가 접수된 지난 4일부터 경비함정 등을 동원, 우도 인근 해상과 해안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 선원들과 추가 부유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 3일 오후 성산포항을 출항했다가 연락이 끊긴 서귀포선적 연안복합어선 삼진호(7.31t)에는 선장 김모(66ㆍ서귀포시 서귀동)씨 등 한국인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타고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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