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룸사롱, 나이트클럽 단체파업 이유는…

부산 룸사롱, 나이트클럽 단체파업 이유는…

입력 2011-11-30 00:00
수정 2011-11-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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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일부 유흥업소 업주들이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을 요구하며 집회에 참가하거나 휴업에 동참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는 30일 오전 경남지회 소속 유흥업소 업주 200여명이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전국 단위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했다고 밝혔다.

경남지회는 지회 소속 노래방,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 4천300여곳 중 군(郡)을 제외한 시(市) 지역 업소 3천500여곳이 자발적으로 동맹휴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지회의 강기수 국장은 “각 시 지부가 업소를 일일이 방문해서 팸플릿을 돌리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며 “업소 대부분이 동맹 휴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이날 하루 휴업에 나서는 업소의 수가 꽤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안경점ㆍ부동산중개업소 등은 이날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학원 측도 휴업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지회는 내달 14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수수료율 인하 투쟁 집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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