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DMZ 대성동마을에 개봉 영화관 문 연다

최북단 DMZ 대성동마을에 개봉 영화관 문 연다

입력 2012-03-17 00:00
수정 2012-03-17 11: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주시, 19일 개관..멜로 ‘건축학 개론’ 첫 상영

비무장지대(DMZ)에 최초로 개봉영화관이 19일 문을 연다.

파주시는 DMZ 공동경비구역(JSA)에 위치해 우리나라 최북단마을로 잘 알려진 군내면 대성동마을에 롯데시네마 개봉관이 생긴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가 2009년 마을회관 2층을 개조해 만든 상영관을 업그레이드해 개봉영화관으로 전환한 것이다.

문화소외지역인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JSA 군인들은 이제 월 2회 무료로 신작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19일 열리는 현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손광익 대표, 김의석 영화진흥위원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장, 대성동마을 김동구 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판식이 끝나면 22일 개봉하는 이용주 감독의 영화 ‘건축학 개론’이 첫 상영된다.

건축학 개론은 첫사랑의 기억을 주제로 엄태웅과 이제훈, 한가인과 수지가 각각 2인 1역을 연기한 멜로영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