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대가 1억여원 수뢰 혐의’ 한명숙 측근 김모씨 소환통보

‘공천대가 1억여원 수뢰 혐의’ 한명숙 측근 김모씨 소환통보

입력 2012-03-27 00:00
수정 2012-03-27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 인사들의 총선 공천 대가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한 대표 비서실 차장 김모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전북 전주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예비후보 박모(50)씨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음식점에서 건넨 2000만원을 심상대(48)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1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이날 출석하라고 했는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며 “변호사와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박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네 차례에 걸쳐 1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심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전 열린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2-03-2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