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너무 너무 감사”

이재오 “너무 너무 감사”

입력 2012-04-12 00:00
수정 2012-04-12 0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같은 지역에서 연속으로 당선되기가 쉽지 않은데 주민들께 영광을 돌릴 따름입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은평을 선거구에서 민주통합당 천호선 후보를 힘겹게 누른 새누리당 이재오 당선자는 12일 당선이 확정된뒤 모든 공을 지역구 주민들에게 돌렸다.

이 당선자는 개표 초반 엎치락 뒤치락 하며 길고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가 후반 박빙의 리드를 지키며 힘든 승리를 따냈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5선 당선 소감은.

▲주민들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같은 지역에서 연속으로 되긴 쉽지 않은데 영광을 주민들에게 돌린다

--박빙의 승부였는데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보나.

▲표심에 드러난 그대로다. 정치를 잘 못하면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걸 국민들께서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19대에서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4년간의 포부나 각오를 말해달라.

▲낙선한 후보들을 생각해서 지금 개인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고 싶지는 않다. 목이 심하게 쉬어 말을 잇기가 힘들다. 감사하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

나머지는 내일 만나서 이야기 하자. 내일 자리를 만들겠다.

--현 정권 막바지에 당선됐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웃으며 고개만 한번 숙인채 무응답)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