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투신 중학교 폭력 피해자 늘어

영주 투신 중학교 폭력 피해자 늘어

입력 2012-04-20 00:00
수정 2012-04-20 11: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교생 626명 가운데 86명이 폭력 피해 또는 목격

영주 중학생 투신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 학생 전모(13) 군이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전군이 모임 회원 8명을 비롯해 1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보강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교생 626명 가운데 86명이 폭력 피해를 보거나 목격하고 학교 내에 불량서클이 3개 더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이군과 가해 학생 3명의 이메일 내용을 복원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