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112허위신고 10대 구속 기소

“살려주세요” 112허위신고 10대 구속 기소

입력 2012-05-18 00:00
수정 2012-05-18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태철)는 18일 112센터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A(19)군을 구속 기소했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께 112센터에 “저 지금 위험해요. 위치추적해서 살려주세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다.

A군은 지난 2월과 3월에도 112에 전화를 걸어 “싸움을 하다 폭행당했다. 모 주점에서 싸움이 났다”는 등 모두 세차례 허위신고를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112 허위신고는 경찰의 수사력을 낭비시키는 명백한 범죄”라며 “시민들에게 허위신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기 위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