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탄광·공장서 혹사… 한국인 800만명 피해

日탄광·공장서 혹사… 한국인 800만명 피해

입력 2012-05-25 00:00
수정 2012-05-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제 강제징용은

일본은 중·일 전쟁 이후 1938년 4월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한국인을 강제 동원했다. 주로 탄광, 금속광산, 군수공장 등에서 혹사시켰다. 강제 노동을 포함, 징용된 피해자는 8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제 징용의 큰 축은 기업들이었다. 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를 비롯해 아소탄광, 후지코시, 일본제철, 도와홀딩스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해 10월 ‘일제강제동원 평화연구회’에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317개의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된 13만 3354명이 받지 못한 임금은 2789만엔에 달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2012-05-25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