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경험 없는 고교생 킥복싱대회 내보내 장애 입혀

실전경험 없는 고교생 킥복싱대회 내보내 장애 입혀

입력 2012-05-31 00:00
수정 2012-05-31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체육관장과 심판 등 불구속 기소

실전 경험이 전혀 없는 고등학생을 킥복싱 대회에 내보내 다치게 한 체육관장과 심판 등이 불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4부는 안전장비 없이 킥복싱 경기를 하다가 고등학생을 다치게 한 혐의로 킥복싱 시합 주최자 A(37)씨와 체육관 관장 B씨, 킥복싱 시합 심판 C씨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 2010년 9월 킥복싱을 배운지 3달밖에 안된 D(16)군을 사설 킥복싱 시합에 내보내면서 헤드기어 착용이나 사전 신체검사, 링 닥터 입회 등의 안전조치 없이 경기를 진행시켜 머리를 다쳐 1급 장애를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