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투숙 커플 쫓아간 뒤 남자가 자리 비우자

모텔 투숙 커플 쫓아간 뒤 남자가 자리 비우자

입력 2012-11-17 00:00
수정 2012-11-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모텔서 전기충격기 사용 성폭행한 20대 검거

경기도 수원 서부경찰서는 전기충격기를 사용해 1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20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소재 모텔 307호에 투숙한 A양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한 뒤 옆 방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양이 남자친구와 함께 모텔로 들어가자 몰래 뒤따라 들어간 뒤 A양의 남자친구가 잠깐 방에서 나간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오전 5시쯤 전기충격기를 들고 집에서 나와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인근 로데오거리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A양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가 다른 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