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 손잡고 생태하천 가꾸기

기업·대학 손잡고 생태하천 가꾸기

입력 2012-11-30 00:00
수정 2012-11-3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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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평천 수질관리·감시시스템

주류업체가 지역 대학과 손잡고 하천의 수질 보전에 나섰다.

29일 대전 유성구 관평동 주민센터에서 페르노리카코리아 임직원, 충남대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협의체 구성 및 보고 대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대전 유성구 관평동 주민센터에서 페르노리카코리아 임직원, 충남대와 지자체 관계자들이 협의체 구성 및 보고 대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스키 제조, 판매사인 ㈜페르노리카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29일 대전 지역 생태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아름다운 생태 하천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성구의 관평천에 설치될 수질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 분야의 권위자인 충남대 환경공학과 서동일 교수의 지휘 아래 첨단공학기술로 만든 자동 유량 및 수질 측정 장치로 도시 유역 하천의 수질 개선 관리에 사용된다. 관평천은 첨단복합단지 대덕테크노밸리의 중앙부를 관통하는 대전 최초의 인공 생태 하천으로, 친환경적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질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은 관평천의 유량과 수질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갑천 및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소하천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충청지점 사원들과 충남대 학생들 및 주민단체인 ‘관평천 지킴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전 지역 생태 하천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글 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11-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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