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교육감, 천안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

김종성 교육감, 천안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

입력 2013-02-20 00:00
수정 201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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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 19일 음독한 김종성(64) 충남도교육감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충남 천안의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초제를 마신 것으로 파악된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6시 15분께 순천향대병원에 도착해 추가 응급치료와 함께 장기 이상징후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치료 후에는 곧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지게 된다.

병원 측은 현재 김 교육감의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도 있는 만큼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대전성모병원에서 1차 응급치료를 받은 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농약중독 치료분야 권위자가 있는 순천향대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치러진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 돈거래를 지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지난 15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소환돼 총 25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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