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박시후에 ‘24일 출석’ 통보

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박시후에 ‘24일 출석’ 통보

입력 2013-02-20 00:00
수정 2013-02-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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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35)씨에게 24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박씨 측에 이 같은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등기우편으로 통지했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께 동료 연예인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22)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은 “함께 술자리를 갖는 과정에서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나눈 것이며 팬들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없었다”라며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려 했지만 박씨 측에서 대응을 하지 않아 출석요구서를 통지했다”라며 “통상적으로 출석에 3회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하지만 박씨가 무혐의를 주장하는 만큼 출석에 응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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