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유치원 소풍버스 기사 음주운전 적발

‘하마터면’ 유치원 소풍버스 기사 음주운전 적발

입력 2013-04-26 00:00
수정 2013-04-26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풍을 가는 유치원생 40명을 태운 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을 하려다 출발 전 적발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6일 오전 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현장체험학습 출발 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버스기사 이모(53)씨의 음주 사실을 적발했다.

이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3%로 100일 면허정지에 해당되는 수치다.

관광버스 회사 소속 직원인 이씨는 전날 술을 많이 마신 뒤 깨지 않은 상태에서 이날 아침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찬수 양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대형 사고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정말 다행이다”라며 “소풍 등을 앞두고 교통안전교육을 요청하는 학교는 언제라도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