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목소리 ‘동영상’과 95% 일치

김학의 목소리 ‘동영상’과 95% 일치

입력 2013-05-04 00:00
수정 2013-05-04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 보강수사 거쳐 조사 예정

건설업자 윤모(52)씨의 고위층 성 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성 접대 동영상 속 남자 목소리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목소리와 95%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건설업자 윤씨에 대한 조사 등 보강 수사를 거쳐 출국금지 상태인 김 전 차관을 조사하기로 했다.

3일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와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주 경찰이 확보한 2분 분량의 동영상과 2003년 촬영된 김 전 차관의 인터뷰 영상에 대한 성문(목소리 지문) 분석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에 의뢰했다.

연구소가 밝힌 오차범위는 ±3%로 성문 분석상 95%의 일치도는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속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3-05-0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