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지난 18일 별세한 ‘서강학파’의 대부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남덕우 기념사업회(가칭)’를 만들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남 전 총리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 책자로 발간하고 고인의 유지를 이어 한국경제의 성장경험과 발전모델을 이론화하고 세계화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서강대 캠퍼스에 남 전 총리를 기념하는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 회장은 고인의 제자이자 서강학파 3세대로 불리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1924년 경기 광주에서 태어난 남 전 총리는 1964∼1975년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시경제학 이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에 발탁돼 이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을 지내며 1970년대 고도성장을 이끈 ‘서강학파’의 시초이자 대부로 꼽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기념사업회는 남 전 총리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정리, 책자로 발간하고 고인의 유지를 이어 한국경제의 성장경험과 발전모델을 이론화하고 세계화하는 작업을 할 예정이다.
또 서강대 캠퍼스에 남 전 총리를 기념하는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기념사업회 회장은 고인의 제자이자 서강학파 3세대로 불리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1924년 경기 광주에서 태어난 남 전 총리는 1964∼1975년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시경제학 이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1969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에 발탁돼 이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을 지내며 1970년대 고도성장을 이끈 ‘서강학파’의 시초이자 대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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