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특성화고 취업률 2년째 전국 ‘으뜸’

인천 특성화고 취업률 2년째 전국 ‘으뜸’

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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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특성화고교의 취업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지난 2월 졸업생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인천은 47%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취업률 37.8%보다 9.2% 포인트나 높고, 작년보다 1.87%포인트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0.3%포인트)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지난 2010년 전국 4위를 기록한데 이어 2011년 2위, 지난해 1위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지역에서는 2개의 마이스터고교를 제외하면 영종국제물류고가 63.44%로 취업률이 가장 높고 중앙여상 59.4%, 인천 여상 59.3%, 재능유비쿼터스고 55.9%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인천 특성화고의 취업률이 높은 것은 특성화 과목에 대한 집중교육, 현장 실무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취업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윤인문 정보직업교육과장은 “각 학교의 노력에 취업정보관제 운영, 학교-기업 실무실습 협약, 진로취업박람회 개최 등이 더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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