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단체 ‘한국일보 정상화’ 촉구 성명

변호사단체 ‘한국일보 정상화’ 촉구 성명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변호사 단체들이 한국일보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성명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해오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아침에 직장을 폐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회사 측이 정정당당하게 검찰 수사를 받고 법원에서 유·무죄를 가리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협은 “사측의 행위가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라고 반발하는 기자들의 목소리에 공감한다”며 “정확한 정보 전달과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언론 자유와 편집권 독립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지난 21일 성명서를 내고 “노동조합의 쟁의행위 없이 편집국을 폐쇄한 경영진의 조치는 위법 소지가 다분하다”며 “경영진은 즉각 폐쇄 조치를 풀고 신문 발행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