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중…또 일본 열도 관통할 듯

27호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중…또 일본 열도 관통할 듯

입력 2013-10-17 00:00
수정 2013-10-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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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16일 저녁 9시 미국 괌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26호 태풍 위파가 발생한 동경 142도 위도 11도 근처에서 발생했고 현재 중심기압 980hPa, 최대 풍속 31.0m/s, 강풍반경 220km의 약 소형 크기와 강도로 남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가 19일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0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계속해서 북서진하다 20일부터는 북북서진해 일본 쪽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JTWC) 등 태풍 예측기관들은 프란시스코가 계속 북서진하다 24일쯤 오키나와 근처까지 진출한 뒤 방향을 틀어 북동진, 가고시마로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을 유력하게 관측하고 있다.

한편 2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23일부터 25일 사이 남부 해안과 동부지방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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