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륙 기온 ‘뚝’…평창·양구 영하 7도

강원내륙 기온 ‘뚝’…평창·양구 영하 7도

입력 2013-11-21 00:00
수정 2013-11-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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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평창의 아침기온이 영하 7.9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원 내륙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은 평창 영하 7.9도를 비롯해 양구 영하 7.7도, 철원 영하 6.9도, 홍천 영하 6.2도, 춘천 영하 6.0도, 인제 영하 5.9도, 원주 영하 4.9도 등이다.

산간지역도 설악산·광덕산 영하 8.6, 미시령 영하 6.2도, 대관령 영하 5.4도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새벽운동을 나오던 산책로와 등산로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고, 출근길 직장인들은 한기를 막을 수 있는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송상규 예보관은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도내 내륙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면서 “이번 추위는 내일(22일)까지 이어지다가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전망했다.

현재 강릉시 평지, 동해시 평지, 삼척시 평지, 속초시 평지, 고성군 평지, 양양군 평지 등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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