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리조트·설계·자재업체 관련자 사법처리”

경찰 “리조트·설계·자재업체 관련자 사법처리”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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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정황 포착
부실공사 정황 포착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의 붕괴된 체육관 전면부 보조기둥 5개(빨간색 원) 중 1개가 볼트 4개를 사용하도록 한 설계도면과 달리 2개로 고정됐던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연합뉴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28일 리조트와 설계·감독·자재업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본부장 배봉길 경북경찰청 차장)는 이날 경주경찰서에서 붕괴사고 중간수사를 발표,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리조트, 부실공사 책임이 있는 설계·감독·자재업체의 관련자들을 각각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아직 사법처리 대상자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이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와 보강 수사 등을 통해 어느 선까지 처벌할지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체육관 공사 과정에서 부실시공이 있었고 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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