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5층 로비서 시신 다수 수습…사망자 총 205명

<세월호참사> 5층 로비서 시신 다수 수습…사망자 총 205명

입력 2014-04-29 00:00
수정 2014-04-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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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관.군으로 구성된 구조대원들이 감압챔버 등 최신 잠수장비가 갖춰진 언딘(UNDINE)사의 구조전문 바지선에서 구조작업을 협의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관.군으로 구성된 구조대원들이 감압챔버 등 최신 잠수장비가 갖춰진 언딘(UNDINE)사의 구조전문 바지선에서 구조작업을 협의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사망자가 205명으로 늘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남성 9명, 여성 3명 등 사망자 1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가운데 11명은 5층 로비에서, 1명은 4층 선수 좌현 방에서 발견됐다.

사망자 중 소지하고 있던 신분증이나 학생증 등으로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세월호 아르바이트생 이모(19)씨와 단원고 학생 안모(17)군, 김모(17)군 등 3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도 대부분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세월호 탑승객 476명(추정) 가운데 사망자는 205명, 실종자는 97명이며 174명은 구조됐다. 사고 발생 후 처음으로 실종자 수가 두자릿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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