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덜 깬 상태서 군차량 운전하던 병장이 전복사고 내

술 덜 깬 상태서 군차량 운전하던 병장이 전복사고 내

입력 2014-05-31 00:00
수정 2014-05-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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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은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군 차량을 운전하다가 전복 사고를 낸 A(20) 병장을 구속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2사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5시 35분께 근무 철수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으로 향하던 지프 차량이 도로에서 전복돼 운전자 A 병장 등 차 안에 있던 7명이 다쳤다.

이들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상태가 호전돼 현재 군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군 조사 결과 A 병장이 소초장 B(27) 중위, C(24) 하사와 사고 전날 취침 전까지 소초 옆 운동장에서 음주한 사실이 확인됐다.

2사단은 B 중위와 C 하사를 구속했으며, A 병장이 퇴원하는 대로 구속할 예정이다.

2사단의 한 관계자는 “음주 사실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휘관을 포함한 관련자를 엄중하게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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