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돌발상황 자동으로 알려준다

고속도로 돌발상황 자동으로 알려준다

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02: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량 간 무선 통신 기술 도입, 서울 ~ 수원 시범 운영 후 확대

고속도로에서 일어나는 돌발상황을 자동으로 탐지, 이를 차량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미지 확대


국토교통부는 고속무선통신(WAVE)을 이용한 차량 간 정보교환 기술과 레이더를 활용한 돌발상황 자동감지 기술을 개발, 이를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수원 나들목 구간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차량 간 정보교환 기술은 무선중계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주행하면서 반경 500m 이내 차량의 위치, 상태와 위험상황 등을 0.1초 단위로 파악해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돌발상황 자동감지기술은 레이더로 도로의 장애물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결빙구간, 움푹 팬 곳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들 정보는 차량에 설치된 내비게이션과 같은 단말기, 또는 휴대전화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음성이나 화상으로 제공된다.

국토부는 이 기술의 고속도로 실용 검증을 마치고 2017년쯤 상용화하는 동시에 국도, 지방도, 시내 도로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7-09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