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에 신발 벗어둔 채 2명 사라져…해경 수색

여객선에 신발 벗어둔 채 2명 사라져…해경 수색

입력 2014-07-16 00:00
수정 2014-07-16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객선에 탑승한 남녀가 갑판에 신발을 벗어둔 채 사라져 해경이 해상 수색에 나섰다.

16일 전남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제주-목포를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A(59·대전시)씨와 B(67·여·서울시)씨가 행방을 감춘 사실을 선사 측이 파악했다.

한 객실에서 머문 A씨 등은 목포항에 입항했는데도 객실 열쇠를 반납하지 않아 선사 측이 찾아 나섰다.

여객선 5층 갑판에는 이들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B씨는 몸이 불편해 다른 승객들보다 먼저 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완도·목포해경은 정황 등으로 미뤄 이들이 해상에 투신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경비정 45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