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신도시로 올해 말 이전 완료…현재 공정률 69% 가능할까

세종교육청 신도시로 올해 말 이전 완료…현재 공정률 69% 가능할까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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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의 신도시(행복도시) 내 신청사 이전이 12월 20일까지 마무리돼 새해 업무를 신청사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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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신청사 이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오는 12월 초 완공될 보람동(3-2생활권) 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연합뉴스
세종시교육청은 ’신청사 이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오는 12월 초 완공될 보람동(3-2생활권) 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연합뉴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신청사 이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교육청은 조만간 이사 대상 물품 및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사 대상은 전산설비, 일반문서, 도서, 도면, 컴퓨터, 팩스 등 10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책상, 의자, 소파, 책장 등 대부분 집기를 신청사로 가져갈 계획이다. 2012년 7월 1일 세종시교육청 출범 당시 새로 구입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표관식 시교육청 총무담당은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 2월 대전에서 내포신도시(홍성·예산)로 이전할 당시 적용했던 방식을 벤치마킹하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금강 이남인 세종시 보람동(3-2생활권)에서 착공한 세종시교육청 신청사는 1만3천635㎡의 터에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1만5천452㎡ 규모로, 오는 12월 초까지 512억원이 투입돼 완공된다.

내부는 업무공간, 대회의실, 소회의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진다. 현재 공정률은 70%다.

신청사 이전으로 비게 될 현 청사(조치원읍 대첩로)는 조치원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향상을 위한 ‘스마트스터디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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