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법률가협회 위원에 안경환씨 한국인 최초 선임

국제인권법률가협회 위원에 안경환씨 한국인 최초 선임

입력 2014-08-18 00:00
수정 2014-08-18 01: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경환 전 인권위원장이자 서울대 명예교수가 국제 인권법률가 모인인 ‘국제인권법률가협회’(ICJ)의 한국위원으로 선임됐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17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인 위원 선임은 안 교수가 처음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CJ는 1952년 창립됐으며 국제 인권 분야에서는 권위 있는 모임으로 꼽힌다. 유엔 인권메커니즘의 정례인권검토(UPR) 등 각국을 심의하는 과정에 의견을 개진하고 각종 국제인권 규범을 정립하고 채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왔다. 1994년엔 ‘끝나지 않은 시련’이라는 일본군 위안부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ICJ 위원 60명은 지역별 인권 현안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내고 강연을 하기도 한다. 아시아 위원은 5명이다. 임기는 5년이며 최대 3연임이 가능하다.

2014-08-1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