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구임대주택 2천560호 예비입주자 모집

서울시, 영구임대주택 2천560호 예비입주자 모집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0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월 14∼20일 신청기간…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대상

서울시는 올해 5월 이후 입주자 퇴거로 비어 있는 영구임대주택 2천560호를 저소득층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주 신청 기간은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서구, 노원구, 강남구 등 8개 자치구에 있는 아파트다. 총 33개 단지에서 SH공사가 830호, LH공사가 1천730호를 공급한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1.78∼43.93㎡이며,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를 기준으로 보증금 151만∼357만원, 월 임대료는 3만 6천500원∼7만 1천160원 사이다.

서울시는 ‘가구원수에 따른 주거면적 개선’ 원칙을 이번에도 적용한다.

이 원칙을 적용하면 전용면적 30㎡ 미만 아파트일 경우 2인 이하 가구만 임대를 신청할 수 있다. 30㎡ 이상, 39㎡ 미만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가 신청 자격을 갖는다.

신청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인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 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와 국가유공자에게 물량의 10%를 우선 공급한다. 1∼2층에 있는 고령자용(무장애) 주택을 원하는 가구는 집을 먼저 확인해보고 신청하면 된다.

예비입주자는 11월 7일 발표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 대기자에 이어 순위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한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9.30일 게시)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