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가을…전국 맑고 산간·내륙 ‘첫 서리’

화창한 가을…전국 맑고 산간·내륙 ‘첫 서리’

입력 2014-10-07 00:00
수정 2014-10-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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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선물한 용평의 서리꽃
추위가 선물한 용평의 서리꽃 7일 강원 평창군 용평의 아침 기온이 영하 0.4도를 기록,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 날씨를 보이며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용평과 대관령 일원에 핀 들꽃에 서리가 내려앉아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강원 내륙과 산간에선 7∼8일 새벽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 내륙과 산간, 남부 산간에서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부 내륙지방에선 아침에 안개가 나타나고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동해안에서는 이날 낮까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12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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