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앱 개인정보 정보유출 논란…사용 순간 개인정보 빼가는 명령어 숨겨져

손전등앱 개인정보 정보유출 논란…사용 순간 개인정보 빼가는 명령어 숨겨져

입력 2014-11-06 00:00
수정 2014-1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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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앱 정보유출’ ‘손전등앱 개인정보’. / MBC
‘손전등앱 정보유출’ ‘손전등앱 개인정보’. / MBC


‘손전등앱 정보유출’ ‘손전등앱 개인정보’

손전등앱 개인정보 정보유출이 논란이 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손전등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5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몇몇 손전등앱은 사용하는 순간 정보유출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MBC 뉴스데스크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손전등앱 3가지를 분석했다.

이들 중 국내 이용자가 200만명인 손전등앱은 프로그램 속에 사용자 정보를 빼 가는 명령어 10개가 숨겨져 있었다.

이 밖에 손전등앱이 빼가는 정보는 전화번호, 사용자의 위치, 유심 칩 고유번호, 개인 일정 등이었다.

홍동철 보안전문가는 MBC에 “악성코드에나 들어 있는 기능”이라며 “돈 받고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해외 광고 마케팅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전등앱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부분에서 계속 불이 나오도록 한다. 어두울 때엔 손쉽게 손전등을 켜는 효과를 가질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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