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인천∼섬지역 전 여객선 운항통제

서해 풍랑주의보…인천∼섬지역 전 여객선 운항통제

입력 2014-12-22 07:47
수정 2014-12-22 07: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강화·서해 5도 오전부터 눈…빙판길 ‘주의’

서해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22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2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서해 먼바다에 발효된 풍랑주의보가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까지 유지돼 인천∼백령도 등 12개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현재 서해 먼바다에는 1m가량의 파도가 일고 초속 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선착장에 가기 전 미리 선사 측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지역, 서해 5도, 강화지역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적설량은 현재 인천 0.2㎝, 강화 0.5㎝, 백령도 0.7㎝를 기록하고 있다.

기온은 인천과 강화가 영하 6.7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해 5도는 영상 0.4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인천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오후에는 인천·강화·서해 5도지역에 눈이 그치고 기온도 영상권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오전에는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