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서 ‘2층 버스’ 시험운행 시작

인천 청라국제도시서 ‘2층 버스’ 시험운행 시작

입력 2014-12-28 13:47
수정 2014-12-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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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토대로 내년 청라 신 교통수단으로 도입 추진

경기도에서 시험운행한 광역 2층 버스가 이용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가운데 28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2층 버스가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28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 앞에서 2층 버스가 시험운행되고 있다. 이 버스는 이날 청라버스복합환승센터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17.2㎞ 구간)까지 정거장 10곳을 오가는 시험노선에 투입됐다. 또 오는 30일까지 3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인천시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 앞에서 2층 버스가 시험운행되고 있다. 이 버스는 이날 청라버스복합환승센터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17.2㎞ 구간)까지 정거장 10곳을 오가는 시험노선에 투입됐다. 또 오는 30일까지 3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연합뉴스
청라회장연합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인천시 서구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 앞에서 2층 버스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첫 시험운행에는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과 김교흥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층 버스는 청라버스복합환승센터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17.2㎞ 구간)까지 정거장 10곳을 오가는 시험노선에 투입됐다.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ADL)사에서 만든 ‘엔바이로(Enviro) 500’ 모델로 높이 4.15m, 길이는 12.86m, 폭 2.55m 크기로 79인승이다. 앞서 경기도에서 시험운행한 버스와 같은 기종이다.

청라회장연합회는 30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2층 버스를 시험운행할 예정이다.

버스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 이용객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굴절버스와 비교분석해 내년 1월 청라 신 교통수단인 GRT차량을 결정할 방침이다.

청라회장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청라 신 교통수단인 GRT차량으로 2층 버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굴절버스보다 속도, 연비, 가격 등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시험운행에서 호응을 얻으면 내년 내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험운행한 경기도에서는 이용객 89%가 광역 2층 버스 도입을 찬성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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