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메르스 확진 1명 완치 퇴원…확진환자 ‘0’

부천 메르스 확진 1명 완치 퇴원…확진환자 ‘0’

입력 2015-06-21 14:54
수정 2015-06-21 14: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만수 시장 완치 축하 꽃다발 전달

경기도 부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5번 환자 A(36)씨가 20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19일 이 환자의 어머니 139번 환자 B(64·서울 구로구 주소)씨도 완치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6∼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어머니 B씨와 함께 부친을 간병하다 메르스에 감염돼 확진판정을 받고 국가 지정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부친은 지난달 28일 서울삼성병원에서 퇴원해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지만 끝내 숨졌다.

부천시는 21일 A씨와 가족을 부천 소사보건소로 초청, 김만수 부천시장이 완치 축하 꽃다발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시장은 “가족 모두 메르스가 완치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격려했다.

부천시는 A·B씨 완치 판정으로 이날 현재 부천시민 중 확진 환자는 없으며, A씨 가족과 접촉한 이들에 대해 검진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