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경기도 예산 누리과정 투입 반대”

이재명 성남시장 “경기도 예산 누리과정 투입 반대”

입력 2016-01-10 16:03
수정 2016-01-10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경기도가 ‘보육대란’ 문제에 대한 해법이 안 나오면 도의회와 협의해 올해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책임지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지사가 중앙정부 책임인 누리과정 예산을 대신 책임지면 경기도민 세금으로 중앙정부 일을 해주는 게 된다”며 “자치와 분권의 훼손이며 경기도민의 혈세 낭비이자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다.

또 “도지사는 소속 정당 이익이 아니라 도민 이익을 우선해야 하고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중앙정부에 경기도민의 혈세를 상납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성남시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한 도의 재의요구 지시 철회도 거듭 주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