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도 AI 대비 서둘러야”

“언론도 AI 대비 서둘러야”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5-27 23:06
수정 2016-05-28 0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모바일 뉴스 생태계 진화와 전통매체의 대응’ 세미나

언론이 독자들에게 맞춤형 뉴스를 주문생산 체제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언론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훈클럽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7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모바일 뉴스 생태계의 진화와 전통매체의 대응’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엄호동 파이낸셜뉴스 온라인편집 부국장은 ‘모바일 뉴스 생태계의 진화와 전통매체의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금부터라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디어 기술을 위한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사들이 ‘디지털 먼저’가 아닌 ‘디지털 중심’으로 조직을 전환해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부국장은 “‘모바일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있다. 인공지능 언론 환경에서는 ‘맞춤형 정보제공 비서’로 채용된 로봇 기자가 단 한 사람을 위한 기사 또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05-2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