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적 울려”…버스 쫓아가 세운 승용차 운전자

“왜 경적 울려”…버스 쫓아가 세운 승용차 운전자

입력 2016-05-30 09:42
수정 2016-05-30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진해경찰서는 30일 자신에게 경적을 울린 시외버스를 쫓아가 세우는 등 다른 차 운행을 방해한 부린 혐의(특수협박)로 A(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께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의 한 주유소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에 기름을 넣었다.

주유를 다 마친 씨는 도로로 진입하려 했다.

그러나 때마침 시외버스 1대가 경적을 ‘빵빵’ 울리며 지나갔다.

화가난 A씨는 곧바로 시외버스를 400여m나 쫓아가 추월한 후 편도 3차로중 2차로를 달리던 시외버스 앞에서 차를 갑자기 세웠다.

이어 차에서 내려 시외버스 기사 운전석 쪽으로 가 “왜 경적을 울렸냐”고 항의했다.

당시 시외버스 안에는 승객 15명이 타고 있었다.

A 씨는 “주유소에서 도로에 진입하려는데 버스가 양보하지 않고 경적을 울려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