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조종사 교육용 경비행기 추락…3명 사망(4보)

민간 조종사 교육용 경비행기 추락…3명 사망(4보)

입력 2016-06-17 15:34
수정 2016-06-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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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조종사 교육용 경비행기가 추락해 교관과 교육생 등 3명이 숨졌다.

17일 오후 3시 9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서 4인승 경비행기(SR-20)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교관 이모(30)씨와 교육생 이모(30)·박모(30)씨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중 2명은 사고지점 인근 밭에서, 1명은 비행기 안에서 불에 타 숨져 있었으며 기체는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심하게 파손됐다.

경비행기는 무안공항에 입주한 민간 조종사교육원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행기는 오후 2시 57분 착륙했다가 무안공항과 5㎞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

무안공항 이착륙 훈련을 하던 중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원 측은 “사고원인은 아직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인조사는 국토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119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활동을 벌이는 한편 피해 규모,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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