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공사현장 붕괴… 작업자 1명 매몰

홍은동 공사현장 붕괴… 작업자 1명 매몰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6-07-18 16:36
수정 2016-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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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홍은동에서 공사 중이던 3층 건물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홍은동에서 공사 중이던 3층 건물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공사 중이던 3층 건물이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8일 오후 2시 4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상가에서 건물 리모델링 개보수공사를 진행하던 중에 건물이 무너져 1층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백모(57)씨가 매몰됐다.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인부 김모(56)씨와 진모(50)씨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백씨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는 건물 1층에서 바닥을 평평하게 하면서 건물 일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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