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실종 20대 지적장애인 물웅덩이서 숨진 채 발견

천안 실종 20대 지적장애인 물웅덩이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10-21 11:14
수정 2016-10-21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애인 거주시설을 나간 뒤 행방불명됐던 20대 지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종된 지적장애 1급 A(21)씨가 20일 오전 천안시 동남구 북면 한 물웅덩이에 빠진 채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웅덩이는 장애인 거주시설로부터 6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수심도 무릎 아래에 불과하나 A씨가 심한 탈진과 저체온증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지난 8월 가입소해 시설에 적응할 수 있을지 확인받는 과정에 있던 A씨는 실종 당일 점심을 먹고 다른 원생들과 양치질을 하고 난 뒤 행방불명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