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현장 ’ 용산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동

‘용산참사 현장 ’ 용산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동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6-11-28 19:02
수정 2016-11-28 19: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용산참사’의 현장 서울 용산역 앞 용산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서울 용산구는 28일 오후 2시 용산 4구역 현장에서 성장현 구청장과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렸었다 .

이곳은 2009년 1월 철거세입자 5명과 경찰 1명이 숨져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용산참사’의 현장이다.

이번 기공식으로 2006년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11년, 용산참사 이후 약 8년 만에 개발이 첫 삽을 뜨게 됐다.

용산 4구역 정비사업 시행 면적은 5만 3066㎡로, 이 가운데 대지 면적이 3만 393㎡다 이곳에는 주상복합아파트 4개 동 1140가구, 업무시설 1개 동, 공공시설, 문화공원 ‘용산파크웨이’(가칭) 등이 들어선다.예상 공사비는 약 8000억원으로,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는 “서울시와 용산구는 사업의 수익성과 공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용산역에서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이어지는 1.4㎞ 구간의 문화공원·공공보행로·이벤트 공간·복지시설 등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