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정신병력 조사

출동 경찰관 흉기로 찌른 40대 검거…정신병력 조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9 11:10
수정 2018-04-19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남 밀양경찰서는 현장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이모(44)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50분께 밀양시내 한 여인숙 앞 도로에서 경찰관 진 모(30·순경) 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누군가가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온다”는 허위 신고를 한 뒤 동료와 함께 현장 출동한 진 씨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는 사건 직후 진 씨 동료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진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가 횡설수설하는 점과 예전에도 경찰에 수차례 허위 신고를 한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 정신 병력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또는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