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한파’ 없지만 아침엔 쌀쌀…최저 3∼8도

올해 ‘수능 한파’ 없지만 아침엔 쌀쌀…최저 3∼8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13 16:50
수정 2018-11-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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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수준이거나 약간 높아…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5일에는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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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착한 수능 문답지
충북 도착한 수능 문답지 13일 오후 청주교육지원청에 도착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를 교육청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 2018.11.13 연합뉴스
기상청은 13일 ‘2019학년도 수능일 기상전망’ 보도자료에서 “1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높은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밝혔다.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복사냉각(대기와 지표면이 냉각되는 현상)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5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3∼8도, 낮 기온은 13∼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낮아 쌀쌀하고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포근하겠다”며 “일교차가 큰 곳이 많겠으니 수험생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비소집일인 14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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