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 ‘지구를 위한 1시간’…어둠에 잠기는 서울

오늘 오후 8시 ‘지구를 위한 1시간’…어둠에 잠기는 서울

입력 2019-03-30 17:16
수정 2019-03-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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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한 시간’에 동참한 서울 남산 N타워의 조명이 켜진 모습(왼쪽)과 조명이 꺼진 모습(오른쪽). 연합뉴스
‘지구를 위한 한 시간’에 동참한 서울 남산 N타워의 조명이 켜진 모습(왼쪽)과 조명이 꺼진 모습(오른쪽). 연합뉴스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지키기 위해 각국 랜드마크에서 1시간 동안 소등하는 행사가 오늘(30일) 한국에서도 열린다.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는 오늘 오후 8시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편 정문 공장에서 글로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2019’ 행사를 개최한다.

어스아워는 인류가 만든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참가국이 매년 늘어 파리 에펠탑과 런던 버킹엄 궁전, 서울 남산타워 등 각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동참하고 있다.

올해에는 188개국 1만 8000여개 랜드마크에서 행사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코엑스를 비롯해 여의도 63빌딩, 세빛섬, 서울시청, 남산타워, 국회의사당 등이 참여한다.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오후 7시30분부터는 밀레니엄 광장과 동측 광장에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소등 이후에는 어스아워 조형물에 촛불을 켜는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에는 손성환 WWF 이사장과 윤세웅 사무총장, WWF홍보대사인 배우 박서준 등이 함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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