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 중단

코로나19 영향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 중단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02-25 17:07
수정 2020-02-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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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교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다.

인재개발원은 장기교육과정(고위정책과정·고급리더과정·중견리더과정·글로벌리더과정·여성리더양성과정) 교육생 383명의 원내 교육을 중단하고 사이버 교육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내린 조처다.

전날까지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은 이들은 이날부터 각자 주거지로 돌아가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오는 3월 6일 수료 예정이었던 ‘제2기 5급 승진리더 운영과정’ 교육생 434명도 이달 26일 조기 수료식을 한다.

또 3월에 이뤄질 예정이었던 ‘혁신을 통한 활력있는 경제 과정’, ‘지방공기업 신규자 과정’ 등 9개 단기교육은 4월 이후로 미뤄진다.

3월 장기교육도 내부 논의를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인사혁신처 교육 방침과 타 기관 교육과정 운영 실태에 보조를 맞춰 원내 교육 과정을 중단하고 사이버 강의, 과제 등으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이후의 대책에 대해서 더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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