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모방 운영한 중학생, 학부모 신고로 들통

‘n번방’ 모방 운영한 중학생, 학부모 신고로 들통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12 17:59
수정 2020-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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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모방 중학생
n번방 모방 중학생 뉴스1
충북 충주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이 텔레그램 ‘n번방’을 모방해 운영을 시도했다가 학부모에게 덜미를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해당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A학생은 SNS에 ‘OO방송’이라는 방을 만들어 성관련 영상을 게시했다.

A학생은 다른 SNS 등에 무작위로 해당 방으로 이동하는 링크를 올려 가입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09년생 모여라’라는 커뮤니티에는 “천명 들어오면 OO방송 담배도 핌”이라는 글을 올려 홍보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지난 11일 이를 학교 측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고, ‘OO방송’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학교 측은 A학생이 어떤 의도로 방을 만들었는지, 피해 학생이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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