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냉동창고서 불…1명 대피·1명 구조 “인명피해 없어”(종합)

용인 냉동창고서 불…1명 대피·1명 구조 “인명피해 없어”(종합)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11 23:54
수정 2020-08-11 2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장·창고 화재
공장·창고 화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지하 4층, 지상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에서 났으며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지휘차 등 장비 40여대와 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46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23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해 지하 1층 사무실에 갇힌 A씨(23·여)가 구조됐다. 지하 2층에 있던 B씨(40대)는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들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