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거리두기 2.5단계’ 야외에서도 마스크 써야

[속보] ‘거리두기 2.5단계’ 야외에서도 마스크 써야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8-29 11:08
수정 2020-08-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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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해주세요/뉴스1
마스크 착용해주세요/뉴스1
“수도권 등산·산책 공간 좁아 착용 바람직”
“덴탈마스크 정도는 써야…대화·식사땐 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으로 이어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있다.

29일 방역당국은 “탁 트인 실외라도 타인과의 거리가 2m 이내일 때는 마스크를 쓸 필요가 있다”며 “단 한 명이라도 다른 사람이 가까이 있을 때는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써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공간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지만, 밀집도가 낮은 야외에서 산책이나 운동할 때까지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워하는 시민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실외에서 항상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지만, 타인과 2m 이상 거리를 두기 어려운 산책로나 등산로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편 수도권의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정부는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수도권의 방역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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