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7명 탑승 추정 어선 전복…수색 중

제주 해상서 7명 탑승 추정 어선 전복…수색 중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29 21:34
수정 2020-12-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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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 지시제주 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9일 오후 7시 44분쯤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제주시 한림 선적 저인망어선 A호(39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 어선에 7명의 선원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현재 탑승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고 현장엔 북서풍이 초속 18~20m로 불고 물결이 2.5~3m로 높게 일고 있어 구조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인명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해경, 해군과 제주도, 제주시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 수색·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원 명부를 신속히 파악해 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장방문 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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